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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트로 친환경으로...NFT 산업, 무한확장
2022.10.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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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럴드디자인

공간의 확장은 이제 가상공간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. 메타버스와 NFT(대체불가능한 토큰)가 가져온 가상의 세계다. 지난 27일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엔 NFT 산업의 확장과 미래를 두고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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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러스트레이터 집시와 김해원 땡스카본 대표, 이정륜 블록체인기술연구소 대표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헤럴드디자인포럼2022 라운드 테이블 2세션에 참여, ‘NFT를 이야기하다: 크레에이티브, 지속가능성, 그리고 테크’란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. 각 분야에서 NFT 산업 전면에 활동 중인 이들은 NFT 산업의 확장과 지속가능성 등의 경험을 공유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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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러스트레이터 집시는 NFT 아트의 성공 요인을 묻는 이 대표의 질문에 ‘네트워킹’을 꼽았다. 집시는 “NFT 디자인을 하려면 커뮤니티 관리를 정말 잘해야 하는데 다행히 세계 각지의 팬 분들께서 모더레이터(중간 관리자)를 자청해 도와주셨다”며 “많은 분의 네트워킹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”고 말했다.

 

변동성이 큰 NFT 시장에서 집시는 하락장의 파도에 몸을 내맡겨도 된다고 조언했다. 그는 “남들이 ‘지금 타이밍 좋다’고 이야기할 때 준비하면 늦는다”며 “오히려 지금 같은 하락장에서 내실을 다녀놓고 ‘총알’을 만들어 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 자신만의 안전망을 구축해 놓는 일이 우선이라는 조언도 덧붙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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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표는 NFT를 자산이나 투자처로 보는 관점 대신 NFT를 사회 활동에 구체적으로 접목할 방안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. 이에 김 대표는 탄소배출권을 예로 들었다.

 

그는 “탄소배출권 제도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”며 “유엔이나 각국의 정부가 주도하는 탄소배출권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”이라고 답했다. NFT로 프로토콜을 인증해 줄 수 있다면, 훨씬 더 빠르게 탄소배출 감축에 대한 보상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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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면서 탄소감축에 참여하고 NFT를 보상으로 받는 땡스카본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. 그는 “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감축 활동들을 진행하면 이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앱을 만드는 게 우리가 구상한 서비스”라며 “이 앱을 중심으로 탄소감축량이 모이면, 나중에는 탄소 크레딧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”고 설명했다. 

 

신주희 기자 / joohee@heraldcorp.com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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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헤럴드디자인포럼#땡스카본#블록체인기술연구소#집시#집시작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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