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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움직이는 공간 3.3 제곱미터
2023.04.19
speaker
박수레ㆍSure Bak
filmed
2022.09.2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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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움직이는 공간 3.3 제곱미터

박수레 (Sure Bak) / ‘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’ 저자, 前 포르쉐 UX디자이너

 

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는 자동차는 다른 어떤 이동 수단과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공간이다. 딱히 공간이라고 부를만한 것이 없던 초기의 자동차는 폐쇄형 구조와 창문이 생기면서 비로소 공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모습을 띄게 됐다. 자동차 공간에 대한 개인의 경험들은 어떤 것일까? 우리가 다른 곳에서는 결코 하지 않을 일들을 혹시 자동차에서는 하고있지 않을까? 개인이 외부와 단절될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, 자동차는 이 공간적 특성을 통해 우리가 생각해보지 못한 다양한 경험들을 만들어간다.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, 또 자율주행이 다가오는 근미래의 자동차는 또 어떤 공간적 특성들을 우리에게 제시하는지 살펴보자.

 

Biography

 

 

박수레는 카이스트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후 LG전자와 독일 Zigzag GmbH, 독일 Porsche 본사에서 UX디자이너로 일했으며, 스타트업 MyMusicTaste를 창업하기도 했다. 저서로는 ‘자동차 인터페이스 디자인(2022)’이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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